어쩌면 멀리있을 그녀에게..
(1)
시작은....
언제 부터 일까.
늘 바보 같은 일만 하고 다니던 내가 여자라는 존재에게 끌리기 시작한게...
솔직히 말하면 중학교를 졸업 할때까지만 해도 난 여자라는존재를 그냥 무시하고 살았다..
여자...그냥 생긴거만 다른 그러한 존재 어느순간 부터 '이성'이라는 존재로 느껴진건 고등학교를 입학할 무렵이 었던것같다...
내가 이렇게 확신을 같지 못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난 늘 집에 틀어박혀 게임하는게 일이었고 공부는 완전 뒷전이었다..
게임도 흔히들 이야기하는 '미연시'라불리는 장르였고 그래서인지 현실의 여성에겐 그닥 흥미를 잃어 버린것이다.
그렇다 나는 흔히들 이야기하는 '오타쿠'라는 것이다...
그런 나에게 어느순간 성만 다른 인간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것이다.
그순간을 나에게 부여한 여자가 내눈 앞에 나타났기에.
.......
입학식이 끝나도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난 어느때와 다름없이 집에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머리속은 이번에 클리어를 목표한 게임이 머리속에서 루트를 그려가며 '공략'을 하고있었다.
그 순간...눈앞이 번쩍했다...
한참후에야 그이유를 알수 있었다...무언가와 부딛친것이다. 덕분에 난 뒤로 고꾸라져 엉덩방아를 찍었다는 사실을 깨닳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아 야야....』
......?
목소리...?
그재서야 알게 되었다 내가 부딛힌게 사람이란것을...
뭐 생각할것없이 난 툭툭 털며 일어났다...
그제서야 앞에 넘어져있는 안 여자아이를 발견할수있었다.
....?
뭐지.. 이느낌은???
『저 괜찮으세요??』
난 이렇게 말하며 손을 내밀었다.
뭐 일단 내상식선에서 한 행동이었다.(미연시 상식...그런것이다...)
『네. 괜찮아요..그냥 저혼자 일어날께요...』
..상식이 안통한네...(일반적으로 통할리 만무 하다...)
『그럼 이만...』
얼라 ...그냥 간다... 보통 게임에선 이쯤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데...
그럼에도 난 붙잡을 용기는 없었다..
만약 붙잡는다 쳐도 무었을 이야기할것인가?
또 무엇을 화재 삼을것인가?
만나서 또 뭘할생각인가?
그렇다 난 아무것도 할수 없다... 교복을 봐선 우리 학교 학생임은 틀립없지만...
어쩌면 상급생일수있다.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난감해진다.
하지만.... 왠지 이야기 하고싶다.. 친해지고싶다 그런 마음이 든다...
아마 이게 내가 첫번째로 가진 여자에게 가진 감정일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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